[I-리포트] SK하이닉스, 주가 급락은 과도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업황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이 과도했다며 목표주가 13만5천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가 'Server DRAM의 일시적 수요 둔화'와 '경쟁사를 의식한 삼성전자의 DRAM 전략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며 "그러나 DRAM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주가 하락도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올해 평택 공장에 예정되어 있던 DRAM 신규 장비의 양산 규모를 대폭 축소시킬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러한 행보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수익성 위주의 DRAM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역시 DRAM에 대한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