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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텍코리아, 창사이래 최대 실적 달성


지난해 영업익 158억으로 12%↑… 당기순이익 99억

[김다운기자] 자동차용 터보차저 부품 전문기업인 캐스텍코리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캐스텍코리아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천179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당기순이익은 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영업이익은 1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급증했다.

영업이익률(7.3%)과 당기순이익률(4.5%) 역시 역대 최고치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호실적을 거둔 주요인으로 회사측은 유럽 및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터보차저 부품의 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한 점을 꼽았다.

캐스텍코리아의 주력 제품인 터보차저용 터빈 하우징과 센터 하우징은 국내에서 8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중이다.

캐스텍코리아는 지난해 베트남 공장에 대한 신규투자를 단행해 연간 생산능력을 10만톤으로 늘리고, 가솔린 터빈 하우징도 양산에 본격 진입함에 따라 올해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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