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GM은 지난 1월 자동차 판매량이 총 4만9천19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
내수 판매는 9천27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7% 하락했다. 차종별로는 더 넥스트 스파크가 4천285대, 임팔라가 1천551대가 판매되는 등 한국GM이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차에 대한 판매가 꾸준히 이어졌다. 다만 아베오와 크루즈, 말리부 등은 전년대비 각각 68.4%, 34.2%, 61.1% 판매가 급감했다.
수출은 3만9천915대로 0.5% 상승했다. RV와 준중형차급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4.2%, 71.3% 증가했다.
한국GM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지난해 하반기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달성해 왔다"면서 "올해에는 친환경차 볼트(Volt),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을 포함해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전무는 "쉐보레가 매달 제공하는 풍성한 고객 혜택 및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GM은 2월 구매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210만원을 할인하고,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구입시 최대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7년 이상 차량 보유시 차종별 최대 4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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