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차량을 언제쯤 교체해야할지, 중고차팔기 전 어떻게 해야 차량의 가치를 더 높게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또한 요즘 자동차 시장은 과거 자동차를 구입하면 10년씩 애지중지하며 타던 시대와는 다르게 차량 교체시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족이 생기고, 여가활동이 변화하는 등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라 자신이 타던 차량을 판매하고 원하는 중고차로 갈아타는 식의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중고차시장은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대를 사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거래 전 꼼꼼하게 시장에서의 내차시세와 실제로 판매 되었을 때의 차량 가격 등의 중고차정보를 조사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말 그대로 정보의 홍수 속에 휩쓸려가듯이 원하는 가격,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중고차를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세비교와 내차팔기가 어려운 이유는 같은 차량이라도 판매 딜러, 업체, 지역별로 중고차 가격이 다르게 형성되어 있고 옵션 및 사고여부 등에 따라서도 내차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내차의 가치가 얼마 인지 정확히 산출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그 수많은 정보 가운데 어떤 것을 취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중고차를 판매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양한 중고차직거래사이트가 존재하지만 소비자가 접근하기 쉽고 제대로 된 시세비교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가려내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소비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내차팔기 방식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요즘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방식이 전국에 있는 매입업체를 네트워크로 연결한 업체에 간편하게 문의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무조건 싸게 사서 무조건 비싸게 파는 일부 중고차딜러들로 인하여 형성된 소비자의 불안을 덜고, 딜러간 경쟁을 통하여 가장 높은 가격에 내 차를 팔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한편 중고차매매 유통전문기업인 뉴런네트웍스에서 개발한 '오마이카'(oh-mycar.com)는 전국에 있는 매입 딜러들을 네트워크화 하여 내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자하는 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일체의 비용과 수수료 없이 고객 요청시 무료 방문견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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