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은 올 3분기 실적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23억8천500만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23억3천만원과 21억8천200만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47% 가량 늘어났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천403억1천4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104억3천만원, 순이익은 94억6천2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공업의 매출액은 주요 파트너사인 현대자동차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이 상승함과 동시에 신형 투싼과 쏘렌토의 신차 효과에 따라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연휴 및 노사분규 등 3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공업 강현석 대표이사는 "자동차 시장 회복과 함께 연초 목표로 했던 실적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이슈인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데, 현대공업은 신형 에쿠스 차종에 백보드판넬과 레그서포트를 추가 납품하고 중국 현지 2공장 설립 등으로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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