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신라스테이가 지방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 주목받고 있다.
15일 신라스테이는 지난 1월 처음으로 대만의 단체 관광객을 순수 관광 목적으로 울산에 유치한 이후 지난 13일에도 일본 단체 관광객 50여명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호텔이 직접 지자체, 여행사와 함께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해 일본과 대만 관광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울산지역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구성한 호텔은 신라스테이가 유일하다.
이번에 울산을 방문한 일본 단체 관광객들은 일본에서 출발해 2박 3일 동안 울산에 머물며 울산의 태화강 대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맛집을 경험했다.
특히 일본인 한류 전도사인 배우 구로다 후쿠미와 일본인 한식 컬럼리스트 핫타야스시도 함께 방문해 울산지역의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일본에 널리는 알리는 기회도 됐다.
신라스테이는 오는 3월과 4월에도 대만 단체 관광객 총 100여 명을 유치해 신라스테이를 통한 울산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현재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울산시와 손을 잡고 울산 관광 상품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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