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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 개최


전국 6개 대학서 중학생 1천800명 참가

[박영례기자] 삼성은 전국 6개 대학에서 3주간 진행된 '2016년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식을 28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3주간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총 150시간의 영어, 수학 집중 교육을 받았다.

캠프 입소와 수료 시점에 실시한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1학년은 영어 21점, 수학 20점 평균 점수가 올랐고, 2학년은 영어 20점, 수학 23점 평균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수료식에는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여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천250명과 군인·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 550명, 대학생 강사 602명, 학부모 1천668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함께 대학생 강사들이 직접 대학 전공 설명회를 개최,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했다.

경북대 캠프에 참여한 김하윤(가명, 경북 진량중2) 학생은 "캠프 초기에 적응이 힘들어 포기하려고 했지만 진로특강과 대학 전공 설명회를 듣고 초등학교 교사라는 꿈을 갖게 됐다"며 "끝까지 버틸 수 있게 도와준 대학생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학생 강사들도 캠프를 통해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키웠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삼성행복대상'과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학생 강사 조문선(연세대 2)씨는 "학창시절의 나와 비슷한 환경의 중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22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남대 캠프를 방문해 중학생들과 대학생 강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여름 전남대 캠프를 방문한 데 이어 2년 연속 캠프를 찾아 드림클래스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한편 삼성 드림클래스는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기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시작한 삼성의 대표 교육 사회공헌 사업.

현재까지 중학생 4만 4천220명, 대학생 1만 2천335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주중·주말교실을 통해 중학생 8천명, 대학생 1천850명을, 여름캠프를 통해 중학생 1,800명, 대학생 602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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