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도 '민생 입법촉구' 서명운동 동참


직원 자율 참여 형태…삼성 이어 재계 확산

[박영례기자]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 처리를 위한 경제계의 서명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서명한 데 이어 삼성그룹이 재계에서 첫 서명대열에 동참했고 LG 역시 임직원 자율 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나서 주목된다.

LG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경제 단체 등이 나선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임직원들이 휴대폰이나 PC 등을 통해 포털사이트 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및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개설된 서명란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LG는 사내 포털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LG는 "전세계적으로 경제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우리나라의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경련, 대한상의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국민운동 추진본부'를 출범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 운동을 진행중이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서명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재계도 적극 동참하고 나선 것. 삼성의 경우 지난 20일 부터 서초 사옥에 별도 부스를 마련, 30여명의 사장단을 비롯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서명에 나선 상태다. 삼성에 이어 LG가 임직원 자율로 이번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나서면서 현대차그룹이나 SK그룹 등 재계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도 '민생 입법촉구' 서명운동 동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