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최근 그리스 의료장비 기업 아메딕스(AMEDICS)에 맘가드(MomGuard) 서비스 공급을 시작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맘가드 서비스는 산모의 혈액 속에 미세하게 흐르는 태아의 유리 DNA를 직접 분석함으로써 혈액 검사만으로 간단하게 태아의 유전자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다.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4월 비침습 산전선별검사(NGS-NIPT)인 맘가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AMEDICS(아메딕스)는 약 50년 업력의 그리스 의료기기 전문 회사로 의료 장비를 판매하고 자체적으로 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진승현 대표는 "올해를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그리스 수출은 올해 첫 글로벌 성과로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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