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설립한 SDJ 코퍼레이션이 7일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한 SDJ 코퍼레이션의 입장'이라는 국문 웹사이트(http://www.savelotte.com/)를 공식 개설했다.
또 이곳에서 롯데그룹 경영 분쟁에 대한 공식 입장을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웹사이트에는 지난 2015년 10월 8일 공식 기자 회견 이후 배포된 보도자료, 발표자료, 알림자료 등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SDJ 코퍼레이션의 공식 입장자료들이 올라와 있다.
향후 신 전 부회장의 활동 및 SDJ 코퍼레이션의 최신 입장 자료들도 이곳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이를 위한 SDJ 코퍼레이션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다 폭넓고 객관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싶다"며 웹사이트 개설 배경을 밝혔다.
또 신 전 부회장은 "롯데그룹 경영 정상화로 고객, 협력사와 사원을 소중히 여기는 신격호 총괄 회장의 창업이념을 다시 세우고 국민 여러분에게 사랑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일본 롯데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롯데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이라는 이름의 일본어 웹사이트(http://www.l-seijouka.com/)를 개설한 바 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