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태양기전(대표 이영진)은 23일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멀티컬러필름의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한데 이어 추가 공급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멀티컬러필름이란 미세 패터닝, 멀티 증착, 산화방지 코팅 등의 기술을 접목, 다양한 색상을 입힌 스마트폰의 앞·뒷면 커버를 말한다.
이번에 추가 승인된 2개 모델용 멀티컬러필름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베트남 법인을 통한 강화글래스 일체형 백커버에 이어 멀티컬러필름 양산을 시작함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태양기전 관계자는 "멀티컬러필름이 고객사의 전략 모델에 적용된다는 점에서 이번 양산 돌입은 태양기전의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추후 출시될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멀티컬러필름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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