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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복용약 체크' NXP, NFC 활용한 플랫폼 출시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복용기록 한 번에 조회 가능

[양태훈기자] NXP 반도체(이하 NXP)는 20일 환자들이 처방 약품을 제대로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처방 준수 플랫폼 'NHS315x'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캡슐이나 약병 등에 근거리 무선 통신(NFC) 센서가 내장된 NHS315x를 부착해 환자가 언제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를 추적, 환자들이 처방에 따른 약품을 제대로 복용하지는 파악할 수 있는 기능성을 제공한다.

예컨대 스마트폰을 약통에 대면, 환자의 복용기록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돼 간호인이나 의료 전문가들이 이를 활용해 환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

이에 NXP는 처방 준수 플랫폼 도입을 위해 제약 및 의학 관련 용기회사, 제조업체, 민관 치료비 부담자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 중이다.

NXP 개인용 헬스케어 사업 부문 바트 드 루어 총괄 부사장은 "처방 준수를 개선하면 치료 효과가 좋아져 환자, 개인과 공공 건강예산, 제약회사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NXP의 처방 준수 플랫폼이 세계적으로 의료시스템이 직면한 최대 난제 중 하나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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