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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파나소닉 '베스트 파트너 상' 수상


다중 표준 하드웨어 플랫폼 '시스템 비용·제품 개발속도' 향상 이끌어

[양태훈기자] NXP반도체(이하 NXP)는 16일 파나소닉의 자동차 정보 사업 발전 및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해외 반도체 공급업체 중 최초로 파나소닉의 '베스트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NXP는 현재 파나소닉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전체 디지털 무선 방송 표준 범위를 지원하는 다중 표준 하드웨어 플랫폼 'SAF 360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을 공급 중이다.

유럽의 'DAV', 미국의 'HD Radio', 한국의 'T-DMB', 인도의 'DRM' 등 서로 다른 표준을 모두 지원해 별도의 제품 설계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이에 따라 전체 시스템 비용은 약 66% 감소, 제품 개발 속도도 33% 개선됐다는 게 파나소닉 측의 설명.

릭 클레머 NXP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으로 존경의 대상이 되는 글로벌 전자 업체로부터 상을 받았다는 사실은 고객 신뢰의 파트너십에 그만큼 NXP가 집중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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