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교통카드 '캐시비'가 아날로그 시계 형태로 출시됐다.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와 마이비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협력사인 티앤에이디와 함께 '캐시비 교통시계' 12종을 선보였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비카드는 지난해 6월 8종의 시계를 내놓은 바 있다. 신제품 12종은 청소년, 어린이용, 성인용 3가지 형태로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캐시비교통시계는 캐시비 선불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버스, 지하철, 택시에 있는 단말기에 가져대 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캐시비는 편의점 등 전국 3만여 곳에서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캐시비 컨버전스부문 차재원 상무는 "캐시비교통시계는 웨어러블 시장 확대에 발맞춰 패션아이템인 손목시계에 세련된 디자인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했다"며 "항상 손목에 휴대할 수 있어 교통카드 분실에 대한 안전성과 터치하면 바로 결제가 되는 편리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만~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졸업과 입학을 맞이하는 청소년 및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새롭게 출발하는 직장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캐시비 홈페이지(www.cashbee.co.kr)에서 시계 뒷면의 카드정보를 등록한 후 사용하면 포인트(L.POINT) 적립과 소득공제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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