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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3·2014년형 TV도 'TV 플러스' 지원


업데이트 실시, '예능·드라마·음악' 등 6개 채널도 추가

[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가상 채널 서비스 'TV 플러스'를 2013·2014년형 삼성전자 스마트 TV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더불어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달 중 예능·드라마·음악 등 6개의 채널도 추가할 예정이다.

추가 채널은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집밥 백선생', '두번째 스무살', '청담동 살아요', '언프리티 랩스타2' 등이다.

삼성전자의 TV 플러스(TV PLUS)는 스마트 TV 앱을 이용해 다양한 주문형 비디오(VOD)를 일반 TV 채널처럼 선택해 볼 수 있는 가상 채널 서비스를 말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TV를 인터넷에 연결하면 '꽃보다 청춘', '응답하라 1997'과 같은 예능·드라마·음악 등의 33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13·2014년형 삼성전자 스마트 TV 사용자는 스마트허브 화면의 추천 앱 리스트에서 TV 플러스를 선택, 이를 설치하면 TV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SUHD TV'와 2015년형 스마트 TV 사용자는 TV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CJ E&M, EBS의 를 비롯해 JTBC와 신규 협력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 영상', '썰전 하이라이트', '청담동 살아요' 등 JTBC의 인기 프로그램을 TV 플러스 채널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원진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삼성만의 사용자 경험을 담은 차별화된 스마트 TV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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