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대되는 브랜드는? '삼성페이' 선정

[민혜정기자] 삼성전자의 결제서비스 '삼성페이'가 내년이 기대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은 2016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

내년이 기대되는 브랜드는 경제, 연예부문에서 두드러졌다.

포럼은 "삼성페이와 파리바게뜨 코팡 등 혁신적인 서비스와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브랜드가 더욱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들은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떠오른 류준열 등 색다른 매력을 가진 인물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내년 1월 2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시상한다.

다음은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으로 선정된 브랜드다.

스마트폰 결제기 근처에 대면 결제가 되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국내 결제문화를 모바일 결제로 시장을 흔들고 있다. 내년부터 전국 ATM 출금서비스까지 가능해지면서 급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페이 외에도 ▲외식기업 더본코리아 ▲ 한류빵 파리바게뜨 코팡 ▲최병오CEO ▲백제역사유적지구 ▲응답하라1988의 류준열 ▲피아니스트 조성진 ▲이영애의 복귀작 '사임당, 허스토리' ▲개그우먼 박나래 ▲셰프 이연복이 기대되는 브랜드 및 인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전국 소비자조사를 통해 매년 한 해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드다. 특별상 부문은 2016년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브랜드 및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포럼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정치, 연예, 사회문화, 스포츠 부문 가운데 부문별 브랜드 조사 및 평가 후보 32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평가항목별, 부문별 브랜드 가운데 50개를 선정, 심층 평가하여 25개 브랜드를 특별상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평가단의 현장투표를 진행한 결과 삼성페이, 파리바게뜨 코팡 등을 포함한 10개 브랜드를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으로 최종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