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24일 삼성문화재단 창립 50주년을 기념, 삼성미술관 리움(Leeum) 기획전시실에 95·173인치 대형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설치,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리움은 내년 2월6일까지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 전을 개최한다.
이번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 전에서는 한국 대표 사진 작가들이 담은 사찰, 종묘, 궁궐 등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에 활용되는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픽셀(화면을 구성하는 하나의 점)간 거리가 짧아(1.5mm 파인 픽셀 피치) 근거리에서 기존 보다 고화질 구현이 가능한 제품.
컬러 캘리브레이션(색조정기술) 기능을 내장해 균일화된 색표현력을 제공, 어도비사가 정한 색 표준 규격인 Adobe RGB 색영역의 98.3%(CIE 1931 기준)까지 색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자체 발광 소자인 LED를 활용한 덕에 베젤(테두리) 사이에 간섭이 적어 크기의 제약 없이 화면 확장이 용이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이점. 삼성미술관 이준 리움 부관장은 "한국건축예찬 전시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활용해 한국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에 LED 사이니지를 활용, 관객과의 소통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