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웨어로 만들어 주는 패드·리모콘 나왔다

[민혜정기자] 아이리버는 일반 옷을 스마트웨어로 만들어주는 '아발란치 웨어러블 히팅 디바이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아이리버가 첫 선을 보였던 아발란치는 추운 겨울 따뜻함을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웨어로 관심을 받았다.

신제품 아발란치 웨어러블 히팅 디바이스(Wearable Heating Device)는 의류 구매가 부담스러웠거나,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발열 패드, 컨트롤러, 리모콘 등 3종으로 의류와 별도로 구입할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이다.

발열 패드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캠핑,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아발란치 발열패드는 열선 없는 탄소 섬유 카본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돼, 접히거나 구겨지더라도 손상의 위험이 거의 없는 높은 안전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발열패드는 1분 이내에 최대 52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패드는 70g으로 얇고 가벼워 옷 안, 방석 위, 유모차나 카시트 안 등 따뜻함이 필요한 곳 어디에나 활용할 수 있다. 탄소 섬유에서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이 발생하는 반면 전자파는 일반 스마트폰의 1%에 불과해 안심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컨트롤러는 자동으로 온도를 감지해 최고 온도에서 전력 소모를 억제, 과열의 위험을 방지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파나소닉 셀을 사용해, 사계절 언제나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보조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

공식 판매 가격은 14만9천원으로 아이리버 공식 쇼핑몰(shop.iriver.co.kr)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