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TV용 앱스토어가 서비스 시작 한달만에 등록앱수가 2천600개를 넘어서며 인기몰이중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앱트래픽 분석업체 앱피겨의 자료를 인용, 애플TV용 앱스토어에 매주 평균 440개앱이 등록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앱피겨의 자료에 따르면 애플TV용 앱스토어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달만에 등록앱이 2천624개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으며 한달후에 그 숫자가 5천개, 내년초에 1만개로 전망됐다.
iOS용 앱스토어처럼 애플TV용 앱스토어도 게임이 전체앱의 38%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그 뒤를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이 잇고 있다.
등록앱 갯수는 게임이 많지만 다운로드수는 엔터테인먼트가 훨씬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인기앱은 엔터테인먼트, 게임, 뉴스 순이었다. 50위권 인기앱 중 28개는 엔터테인먼트였고 게임은 8개에 불과했다.
또한 애플TV용 앱스토어는 iOS 앱스토어가 무료버전 위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유료버전 중심으로 되어 있어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애플TV용 앱스토어도 61%가 무료버전이다. 유료버전은 39%로 가격대가 99센트~2.99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며 일부는 59.99달러인 것도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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