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검색제왕 구글이 오는 29일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넥서스폰을 공개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9월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새로운 넥서스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글은 이날 행사에서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를 탑재한 5.2인치와 5.7인치 넥서스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5.2인치 넥서스폰은 LG전자가 출시했던 넥서스5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5.7인치 넥서스폰은 화웨이가 공급한다. 넥서스폰 신모델은 지문인식 장치와 C형 USB 포트를 내장하고 있다.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폰은 통신사나 단말기 제조사의 앱이 추가되지 않아 성능저하없이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기본 메뉴만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개발자나 구글에서 직접 업데이트를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게다가 넥서스폰은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차세대 넥서스폰은 구글이 지난 5월 개발자 회의에서 프리뷰버전으로 공개한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를 탑재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마시멜로는 앱을 설치하거나 이용하는 중에 반복적으로 요청하는 승인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구글나우의 성능을 개선한 나우온탭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중인 앱을 그대로 유지한 채 구글나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의 새로운 결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페이가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에 추가됐다. 안드로이드페이는 근접무선통신망(NFC) 기술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단말기와 70만개 이상 매장에서 안드로이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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