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8일부터 개인 맞춤형 검색 서비스 '서치위키'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치위키는 네티즌들이 구글에서 검색할 때 검색결과를 편집하는 등의 개인화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검색결과를 개인 공간에 마크해 놓거나 원치 않는 정보를 지울 수 있다.
구글의 마리사 메이어 부사장은 "서치위키는 의학사전 같은 참고자료들을 반복적으로 검색 하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레스트리서치의 한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서치위키에 대해 "전문적인 검색자들을 위한 현명한 서비스"라고 평했다.
야후 역시 자사 검색 엔진에 '마이웹'이라는 개인화 서비스를 적용한 바 있다. 사용자의 관심사 위주로 검색결과가 나타나게 해주는 기능이다.
그러나 아직은 사용자들의 몸에 기존 검색 습관이 있어 구글이나 야후 등의 맞춤 검색 서비스가 아직 정착하지는 않았다는 게 전문가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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