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오는 11일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프로그램 사용료(이하 PP사용료) 지급기준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정윤식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 이후 분야별 전문가와 이해당사자 등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PP프로그램 사용료란 유료방송사업자(케이블, IPTV, 위성방송)가 프로그램을 제공한 대가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게 지급한 사용료를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PP사용료 지급기준이 2015년도까지 적용됨에 따라 향후 규제 지속 여부 등 PP사용료 관련 포괄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해당사자의 합의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적용 가능한 PP사용료 산정방안 틀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PP사용료 산정시 기준이 되는 모수 확대 여부, PP사용료에 영향을 주는 고려요소, 적용대상 플랫폼의 범위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연내 PP사용료 지급기준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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