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가 5일 인기 웹툰작가 '기안84'와 함께 제작한 브랜드 웹툰 '체육왕' 첫 회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체육왕'은 기안84의 웹툰 대표작 '패션왕', '복학왕' 시리즈의 연장으로 지난 4일 웹을 통해 첫 회를 연재했다. KT 스포츠단 소속 인기 선수들의 캐릭터를 얼굴과 이름 그대로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체육왕은 전작 '패션왕'의 주인공 김두치가 체육대학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다. KT 스포츠단 선수들 역시 각각의 스포츠 종목에 맞춰 체대생으로 등장한다.
이를 테면 야구단 'kt wiz'의 이대형, 농구단 'kt 소닉붐'의 조성민, 하키 국가대표 한혜령,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프로게이머 이영호 등 다양한 종목의 대표급 선수들이 등장한다.
1화는 주인공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겪는 에피소드로 공개 하루 만에 1만6천개 이상 댓글이 달리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체육왕'은 총 12회 기획으로 매주 네이버 웹툰과 KT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연재된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혜성 상무는 "2030세대가 좋아하는 웹툰이라는 포맷을 활용해 KT 스포츠 선수들과 기가 서비스가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을 기획한 것"이라며 "독자들의 '어디서 본 얼굴인데, 실사 캐릭터인가?'라는 궁금증과 관심을 끌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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