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는 외식주문 중개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와 모바일 사전 주문 서비스 '시럽오더' 기반 주문 결제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SK플래닛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씨엔티테크의 IT 기술과 SK플래닛의 O2O 역량을 결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씨엔티테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주문을 위한 POS(결제단말기) 연동 솔루션 등 푸드테크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미스터피자, BBQ치킨 등 의 고객사를 중심으로 연간 외식 주문 건수 3천만건, 주문 거래액 8천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양사간 협력의 첫 단계로 씨엔티테크를 통해 주문하는 외식 주문 업체들과 시럽오더 제휴를 추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내년 1분기 내 시럽오더 사용 가능 매장을 4만여개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럽오더 가맹점 수는 약 6천여개 수준이다.
씨엔티테크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전화 주문 위주에서 모바일 주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 김문웅 커머스 2사업본부장은 "씨엔티테크와 협력을 통해 모바일 주문과 결제 관련 O2O 사업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O2O 서비스가 더욱 사용자들에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시럽 사용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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