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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2 설현폰' 쏠 출시 1주일만에 1만대 판매


하루 평균 1천500대, SKT 올해 출시 단말기 중 판매 1위

[조석근기자] 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31일 자사 전용 스마트폰 ‘쏠’이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쏠은 하루 평균 약 1천500대가 개통되며 SK텔레콤이 올해 출시한 단말기 가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쏠 구매자는 10~30대가 70%가량이라고 한다. SK텔레콤이 쏠 기획단계부터 동영상, 음악, 게임 등 미디어 집중 이용자층을 겨냥해 기능을 특화시킨 결과다.

5.5인치 풀HD 대화면과 듀얼 스피커 등 하드웨어 사양, JBL 이어폰, 대용량 외장배터리, 외장 SD카드 등 패키지 구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SK텔레콤 자체 조사 결과 지난 22일 출시 후 일주일 간 쏠 관련 블로그, 카페 등 온라인 게시글은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용폰 '루나'보다 2배 이상 많았다고 한다.

SK텔레콤 김성수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쏠은 SK텔레콤의 철저한 고객분석을 바탕으로 기획된 '미디어 패키지' 스마트폰"이라며 "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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