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가 오는 16일 오후 6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T소닉붐과 LG세이커스의 경기에서 '기가 인터넷 100만 고객 달성' 특별 이벤트를 연다.
KT의 기가 인터넷 가입자는 2014년 10월 전국 상용화 이후 올해 연초 10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이를 지난해 KT가 제시한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ICT 융합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발판을 마련한 성과로 평가한다.
KT는 기가 인터넷 사용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16일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해 부산사직체육관을 '기가 100만 농구장'으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선수들은 'GiGA 100만'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며 당일 입장관객 선착순 1천명에게 '기가 100만' 스페셜 선수 연습복을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내걸고 '기가 인터넷과 함께하는 달인을 이겨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전후 마스코트와 사진을 찍고 SNS을 통해 100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앞서 KT는 스포츠 마케팅과 관련 지난해 12월 '기가 드론 레이싱' 개최로도 주목을 끌었다. 드론 레이싱은 드론으로 속도를 겨루는 신종 레저 스포츠로,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FPV)'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IMC 담당 신훈주 상무는 "앞으로도 20·30 세대가 좋아하는 스포츠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것"이라며 "KT의 기가 서비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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