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선태사해(蟬蛻蛇解)의 정신으로 세계 일등 신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선태사해란 매미가 껍질을 벗고 뱀이 허물을 벗는다는 뜻으로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고 근본적 변화를 통해 새롭게 거듭나자는 뜻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부회장은 4일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우리는 지난 6년간 세계 최초로 LTE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세계 최초, 최고를 향해 도전해 왔고 LTE시대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부회장은 세계 일등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철저한 준비 ▲과감한 실행 등의 3가지 실행요소를 주문했다.
권 부회장은 "기존의 것을 벗겨 내는 것은 고통스럽고 위기와 한계상황에 부딪혀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 안에는 일등 DNA가 내재돼 있기 때문에 더 높은 목표에 과감히 도전하고 강하게 돌파하면 결국 우리가 꿈꾸는 일등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하는 꿈, 이 꿈을 향한 열정이 타오르고 있고 임직원과 함께라면 어떤 난관이든 자신 있게 헤쳐나갈 수 있다"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일등 신화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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