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국내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기업 다봄소프트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매출 목표는 20억원이다.
다봄소프트는 APM 제품인 '엔파로스 자바(JAVA)' 수출을 위해 일본 NEC그룹의 시스템통합(SI)회사인 NEC네츠에스아이주식회사(NESIC)와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양사가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 주도 하 약 10개월 걸친 제품분석과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다.
이에 따라 NESIC은 다봄소프트 일본 법인과 함께 '엔파로스 자바'의 일본 시장 진입을 위한 공동 영업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NESIC은 웹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반의 APM 솔루션인 엔파로스 자바로 시장 진입을 추진한 뒤 향후에는 APM 전체 라인업에 대한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재권 다봄소프트 대표는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제1조건이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과 확고한 제품 검토 의지를 갖춘 파트너 확보"라며 "이에 부합하는 NESIC를 파트너로 영입한 것은 성공적인 일본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봄소프트 김진목 부사장은 "NESIC이 운용·감시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통신3사, 금융시장, 제조업 분야에서 신속한 고객 확보를 하도록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올해 일본 시장에서의 매출 목표인 2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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