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모바일 앱 보안 스타트업 에스이웍스(대표 홍민표)가 앱 보안 솔루션인 '앱솔리드(AppSolid)'를 전세계에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앱솔리드는 난독화와 암호화 기술을 웹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이웍스 관계자는 "바쁜 앱 개발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만들어진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이웍스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톱200 무료 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앱 가운데 80% 이상이 '디컴파일'이 가능해 이를 악용한 해킹 위협에 노출돼 있다.
에스이웍스는 대다수의 개발자들이 적절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감안해 이 앱을 개발했다. 앱솔리드를 통해 개발자들이 앱 개발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앱솔리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우수 품질의 SW에 부여하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받았다. 에스이웍스는 출시를 기념해 앱솔리드 6주 무료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웹사이트에서(http://appsolid.co/)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홍민표 에스이웍스의 대표는 "고도화된 보안성과 글로벌 스탠다드를 동시에 갖춘 앱솔리드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전세계 모든 앱 개발자들이 앱솔리드로 소중한 앱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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