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LG CNS는 이사회를 통해 LG 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김영섭 사장을 대표 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1959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LG 내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럭키금성사(현 LG상사)로 입사해 그룹 회장실 감사팀을 거쳐 2002년부터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를 역임했다.
LG CNS 관계자는 "LG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며 LG CNS에서는 하이테크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 등 주요 사업본부장을 역임해 재무와 IT사업에 모두 정통하다"고 전했다.
LG CNS가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됨에 따라 향후 사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 회사는 최근 '에너지 IT' 회사를 새로운 기치로 내걸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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