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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오는 11월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서비스


온라인 기반 센터 구축…"테스트 업무 효율성 높여"

[김국배기자]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가 '온라인 기반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를 구축해 오는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에는 개인·기업 대상 월정액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이 센터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인터넷으로 실제 단말기에 접속해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 모바일 서비스 개발자·운영자들은 테스트를 위해 많은 종류의 단말기를 자체 구입하거나 오프라인 모바일 테스트 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기존의 테스트 시나리오를 복사해 복수의 다양한 단말기에서 반복 실행할 수 있어 테스트 시간이 크게 단축됨은 물론 오류 리포팅 및 테스크 결과 자동 통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개발자 및 기획자, 디자이너, 현업담당자가 함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어 팀 단위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다자간 원격 모바일 단말기 제어 및 동영상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 센터는 통신사업본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테크랩(Tech. Lab)'이라는 창의활동 모임을 만들어 자신들이 통신 서비스 운영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비즈니스 모델 확보의 기회로 삼은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기반의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가 아직 태동 단계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 정흥섭 통신사업본부장은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는 매월 출시되는 수많은 모바일 서비스의 시장 출시 시간은 줄여주고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의 업무 효율성은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아태 지역 시장 진출과 쇼핑몰·통신사·교육기관·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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