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최근 한 달간(2월 14일~3월 13일) 색조 메이크업 매출이 6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W컨셉 이클립스 립앤치크, 듀푸아 미니백. [사진=W컨셉]](https://image.inews24.com/v1/98c0b2241a1788.jpg)
따뜻한 날씨에 옷차림도 화사해지면서 색조 화장품이 전체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립메이크업 88% △아이메이크업 70% △베이스메이크업 40% 늘었다.
올봄 메이크업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는 '멀티유즈(multi-use)'가 떠오르고 있다. 하나의 상품으로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메이크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립 메이크업과 볼터치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립앤치크'가 대표적이다. 음영 기능과 얼굴을 밝히는 하이라이터가 결합된 '쉐딩앤하이라이터 펜슬',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기능이 있는 '블러쉬라이터'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멀티유즈 상품의 인기는 핸드백의 소형화 트렌드와 연관이 깊다. 여성 핸드백 크기가 작아지면서 활용도와 휴대성이 높은 화장품 수요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W컨셉에서 최근 한 달 간 손잡이가 양쪽에 달려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니 백 형태의 '토트백' 매출은 25% 증가했다.
안지수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입학, 개강, 결혼 등 세레모니 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화사한 옷차림에 맞춰 색조 화장품과 미니 백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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