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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알기쉬운 방사선 계산기' 앱 개발...시연회 개최


全국민 대상 방사선 이해 제고 노력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대국민 방사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알기쉬운 방사선 계산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앱은 방사선 단위를 실생활 소비재 단위로 변환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는 것이 목표다.

월성원자력본부가 '알기쉬운 방사선 계산기' 앱 개발 시연회를 열고 있다. [사진=월성원자력본부 ]

월성본부는 지난 11일 경주시 감포읍 감포2리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앱의 기획 목적과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테스트 버전을 시연했다.

박주영 감포2리 이장은 "뉴스나 기사에서 보던 방사선량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앱에서 시금치 등 실생활과 연계해 보여주니 이해가 쉬웠다"고 전했다.

정원호 본부장은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 운영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쉽고 친숙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기쉬운 방사선 계산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록을 시작으로 iOS 버전도 출시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원전 관련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한편 월성본부는 앱 개발 완료 후 인근 지역에 우선 배포한 뒤, 한국수력원자력 전사(全社) 확대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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