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서울 송파구 NC 송파점에 입점한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NC픽스 매장을 기존면적 대비 2배 이상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NC송파점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NC픽스를 기존 면적 대비 2배 이상 확장했다. [사진=이랜드리테일]](https://image.inews24.com/v1/b3b436ea3f2888.jpg)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 의류를 상시 큰 폭으로 할인 판매하는 매장이다.
이랜드리테일은 2013년부터 대형 유통업계 최초로 NC픽스를 론칭해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대량 직매입해 판매하고 있다.
NC픽스 송파점은 매장 확장과 함께 상품 매입 규모를 3배 이상 키웠다. 2030세대와 4050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SPA 브랜드를 비롯해 컨템포러리·럭셔리 등 240여개 브랜드 4000여종 상품을 갖췄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랜드리테일은 자사 명품 편집샵 '럭셔리 갤러리'의 상품도 NC픽스 '골드라벨(Gold Label)'에 통합해 명품 브랜드 상품 라인을 더했다.
NC픽스는 전 품목 인기 브랜드의 50~80% 할인된 가격을 가장 큰 강점으로 앞세워 '수퍼 프라이스 존(Super Price Zone)'을 신설해 최대 90% 할인된 상품까지 판매한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비결은 이랜드리테일의 상품 소싱 역량이다. 상품 소싱MD가 미국과 유럽에 상주하며 상표권자에게 상품을 직접 매입해 중간 수수료를 절감하고, 매장을 직접 운영해 할인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해외여행 경험을 통해 미국에서 티제이맥스(TJ Maxx)나 로스(Ross) 등 오픈 프라이스 스토어 매장을 접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만의 핵심 콘텐츠를 1층에 전면 배치하고 패션·식음 매장과의 연계를 통해 '도심형 아울렛'으로서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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