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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 들어온 40대 여성, 다짜고짜 20대 남자 사장 '중요 부위' 콱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방앗간에 들어온 여성 손님이 다짜고짜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진 뒤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20대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방앗간에 들어온 40대 여성 손님이 다짜고짜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진 뒤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20대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사진=JTBC]
방앗간에 들어온 40대 여성 손님이 다짜고짜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진 뒤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20대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사진=JTBC]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방앗간에서 여성 손님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20대 남성 A씨의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40대로 보이는 여성이 A씨의 방앗간에 들어와 "여기 고추도 빻냐. 맵다"라는 말을 건넸고, A씨는 "그렇다. 고추도 한다"고 답했다.

이후 별다른 말을 하지 않던 여성은 각종 기계를 만지며 기웃거렸다. A씨는 "위험하다. 기계 근처에 있지 말라"며 여성의 행동을 제지했으나 여성은 말을 듣지 않았고, A씨는 여성을 밖으로 쫓아냈다.

방앗간에 들어온 40대 여성 손님이 다짜고짜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진 뒤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20대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방앗간에 들어온 40대 여성 손님이 다짜고짜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진 뒤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20대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그런데 밖으로 쫓겨난 여성은 잠시 후 또다시 방앗간으로 들어와 다짜고짜 A씨의 중요 부위를 움켜쥐었다. 놀란 A씨는 "뭐 하시는 거냐"고 물었지만, 여성은 아무런 대답 없이 성추행을 이어가려 했다.

결국 A씨는 경찰에게 신고했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여 주면서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여성은 사과 없이 자리를 떠났다.

방앗간에 들어온 40대 여성 손님이 다짜고짜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진 뒤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20대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사진=JTBC]
방앗간에 들어온 40대 여성 손님이 다짜고짜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진 뒤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20대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사진=JTBC]

경찰은 "가해자가 정상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성별이 또 바뀌었다 보니 처벌이 낮아질 수 있다"고 말한 뒤 일단 돌아갔다고 A씨는 전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자신의 남편과 함께 방앗간을 찾은 여성은 "머리가 아파서 한 번씩 이럴 때 있다. 기억도 잘 안 나서 조사받으러 갈 때 알았다"며 합의를 요구했다.

사과 없이 합의만 얘기하는 이들에 화가 난 A씨는 "얼마를 부를 줄 알고 합의를 원하나. 혹시 2000만원 있으신가"라고 강하게 말했고, "2000만원은 너무 많다. 인심 써서 1000만원 드리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방앗간에 들어온 40대 여성 손님이 다짜고짜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진 뒤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20대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방앗간에 들어온 40대 여성 손님이 다짜고짜 중요 부위를 손으로 만진 뒤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20대 사장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트라우마가 심한데, 봐달라는 태도로 일관해 너무 충격"이라며 "여성과 그의 남편 태도가 괘씸해 민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CCTV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꼭 처벌해야 한다" "소름 끼친다" "정말 화가 난다. 두리번거리면서 기회까지 엿보고 있는 게 소름이다" "너무 징그럽다" "기가 찬다. 여자라고 봐주나" "제 정신 아닌 듯" "수치심과 모멸감 느끼는 건 마찬가지인데 왜 처벌이 달라지나" "추하다 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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