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이동식 크레인 붐대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이동식 크레인 붐대가 휘면서 50대 근로자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현장은 5인 이상 근로자가 근무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 당국은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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