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마무리 됐다.
청주시는 3단계 증설사업과 개량사업이 끝나 1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도심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난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4년부터 국비 등 753억원이 투입됐다.
신현철 하수계획팀장은 “이번 증설로 하수처리장은 하루에 4만㎥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다”며 “기존 일일 28만㎥에서 32만㎥ 규모로 하수처리가 가능해지면서 하수처리시설 효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년부터 국비 755억원을 들인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시설개량사업도 마무리됐다.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이 크게 개선돼 미호강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환경이 보다 쾌적해질 수 있도록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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