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경동제약, 작년 매출액 1800억원…주당 400원 배당


주주환원정책 지속 할 것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경동제약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1천8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늘었다.

경동제약이 지난해 호흡기 관련 약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1천82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경동제약]
경동제약이 지난해 호흡기 관련 약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1천82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경동제약]

지난해 외형성장은 코로나19 변이 환자 급증, 재택치료 확대에 따른 호흡기관련 약품 판매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 등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그날엔'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기존 주력 제품인 순환기와 소화기 전문의약품도 로컬 병·의원 중심의 탄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 각종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 증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 확대가 주요인이다.

경동제약은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당 4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4.8%로 고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지속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우선하겠다는 의지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 판매 호조와 전문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외형성장이 가능했다"며 "올해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지속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동제약, 작년 매출액 1800억원…주당 400원 배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계시록' 다시 시작된 연니버스
'계시록' 다시 시작된 연니버스
'계시록' 연상호 감독·신민재, 도플갱어를 만나버렸다
'계시록' 연상호 감독·신민재, 도플갱어를 만나버렸다
'계시록' 연니버스에서 만난 류준열·신현빈
'계시록' 연니버스에서 만난 류준열·신현빈
'계시록' 류준열, 신의 계시를 받은 목사
'계시록' 류준열, 신의 계시를 받은 목사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계시록' 신현빈, 심쿵 아이컨텍
'계시록' 신현빈, 심쿵 아이컨텍
우원식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우원식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홈플러스 긴급현안질의 출석한 김광일-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홈플러스 긴급현안질의 출석한 김광일-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답변하는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답변하는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질의에 답변하는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질의에 답변하는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