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IBK기업은행이 백창열 본부장·김규섭 경제연구소장·이건홍 본부장·이승은 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기업·개인 디지털마케팅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도 마무리했다.
기업은행은 16일 이들 4명의 부행장 선임과 2561명의 승진·이동하는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CIB그룹장에 백창열 본부장을 선임했다.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에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에 이건홍 본부장,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에 이승은 본부장을 선임했다.
백 부행장은 구로디지털단지가 포함된 남부 지역 본부장을 역임해 왔다. CIB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은행 수익 구조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받는다.
김 부행장은 글로벌·자금시장과 IBK경제연구소를 경험한 행 내 손꼽히는 금융·경제 전문가다.
급변하는 금융 추세에 맞춰 소비자 보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정비해 '고객 신뢰'를 끌어올릴 것이란 평이다.
이건홍 부행장은 스타트업 지원과 우수기업 발굴 등 현장경험과 고객관리에 강점을 보하고 있다. 기업 고객에게 더 촘촘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란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이승은 부행장은 전략·홍보·인사 등을 거쳐 은행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은 이해와 탁월한 관리 역량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기업은행은 또 13명의 부서장과 영업점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안산외국인금융센터출장소를 격상했다. 외국인 고객관리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한 팀장을 센터장으로 파격 발탁했다.
기업은행은 디지털 고객 급증에 대응해 기업 디지털마케팅팀과 개인 디지털마케팅팀을 각각 신설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외환·카드 부문은 전략과 마케팅을 통합해 역량을 확충하고 영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보보호운영부도 신설해 디지털 보안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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