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 건의 공모사업을 유치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관하는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다.

이를 통해 청송군은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은 지역 공예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과 현대 공예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다.
전국에서 152건이 접수된 이번 공모에서 최종 20건이 선정됐으며,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본 사업 유치를 통해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청송백자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을 유치하면서 남관미디어아트홀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희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이번 공모사업 유치는 청송이 문화예술 기반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하며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