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2 프로야구 공식 후원

[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4월 7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야구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서춘관 기아차 국내 마케팅실장은 27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과 '2012 프로야구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앞으로 대회 후원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야구 연계 스포츠 마케팅으로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우선 기아차는 프로야구 시즌 동안 광주 기아 타이거즈 홈 구장에 시구차량 지원과 레이(RAY) 홈런존을 운영하며, 올스타전 최우수 선수(MVP) 와 한국시리즈 MVP에 상품 제공, 차량 전시,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에 뽑힌 윤석민(기아 타이거즈) 선수에게 'K7'을, '201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선수에게 'K5'를 각각 제공한 바 있다.

<사진=(앞줄 왼쪽부터)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과 양해영 KBO 사무총장이 후원 조인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