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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윤윤수회장 "디아도라를 글로벌 스포츠브랜드로 키우겠다"


휠라(FILA) 코리아 윤윤수 회장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글로벌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윤수 회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디아도라 스포트(DIADORA SPORT) 엔리꼬 모레티 폴레가토 회장과 만나 디아도라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휠라 코리아는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의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GLBH코리아를 설립하고, 유통망을 정비한 다음 내년부터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GLBH코리아 회장까지 겸임하게 된 윤윤수 회장은 "이탈리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인 디아도라와의 만남은 치열한 경쟁의 스포츠웨어 시장에 새로운 출사표를 던지는 또 하나의 도전"이라며 "다양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휠라 코리아는 디아도라의 라이센스 계약 체결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는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윤 회장은 "휠라 코리아를 전문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고자 디아도라를 론칭하게 됐다. 이를 위해 GLBH 코리아를 별도로 설립했다"며 "휠라 코리아에 있어서 오늘은 매우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아도라는 GLBH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악할 것이며, 치열한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서 그간 휠라가 쌓은 노하우와 유통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디아도라(DIADORA)는 1948년 이탈리아 트레비소 지역에서 출발한 세계 정상급 스포츠 브랜드로 축구, 사이클, 러닝, 테니스에 특화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기능성은 물론이고 세련된 디자인 감각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브랜드다.

로베르토 바조, 프란세스코 토티와 같은 축구 스타를 비롯해 벤 존슨(육상), 보리스 베커(테니스), 비욘 보그(테니스) 등이 디아도라의 역사와 함께 해온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엔리꼬 모레티 폴레가토 디아도라 대표는 "디아도라가 지금까지 일궈온 브랜드 자산과 휠라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GLBH KOREA라는 최상의 파트너의 경험과 노하우가 만나 한국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GLBH KOREA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GLBH KOREA는 오는 연말까지 기존 디아도라의 유통망 정비와 브랜드 및 상표 관리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봄 정식 론칭해 국내 소비자와 만날 계획이다. 2011년 3월 첫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대리점과 백화점 위주의 매장을 연내 25개 가량 열 예정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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