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서울교육청 신청사 연말 준공…정근식, 현장 점검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둔 서울교육청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둔 서울교육청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울교육청]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둔 서울교육청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교육청 청사는 1981년 지어져 시설이 노후되고 직무 공간과 회의실·민원편의시설 등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내부 불만이 많았다.

이에 교육청은 2017년 청사 이전 종합계획을 수립, 2018년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전 수도여고 부지에 신청사 건설에 착수했다.

교육청 신청사는 '개방과 소통의 광장'이라는 설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대지면적 1만 3000㎡, 전체면적 3만 9937㎡)로 건설 중이다. 현재 건설 공정률은 약 46%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둔 서울교육청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 신청사 외·내부 조감도. [사진=서울교육청]

신청사 1~3층에는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북카페, 커뮤니티 계단, 회의실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4~6층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클라우드 프린팅, 자율좌석제를 적용한 '스마트 오피스'로 구성된다.

특히 스마트워크센터도 설치해 청사로 출장을 오거나 본청 직원들과 현장에서 협업해야 하는 외부 교직원들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직장어린이집도 함께 건설되고 있다.

교육청은 공동체와 공유하는 신청사 공간 조성을 위해 이달 이후 공간활용 방안을 △시민참여단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참여단 등과 논의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미래 서울교육을 열어갈 신청사를 안전하고 튼튼하게 짓는 동시에 과거 행정효율성만을 강조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시민,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류 활동을 촉진하는 서울교육의 상징적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울교육청 신청사 연말 준공…정근식, 현장 점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