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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마다 상황보고"⋯전국 산불에 방송재난 위기경보 '주의' 발령


"방송시설 피해 예방과 복구 대응에 역량을 총동원"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경남과 경북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방송시설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방송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26일 발령했다.

지난 25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통위는 이달 21일 산불 발생 직후부터 피해지역의 방송시설 피해 상황 및 재난방송 실시 현황을 실시간 점검 중이다.

또 재난방송 의무 사업자를 통해 추가 산불 확산 방지 및 피해 대응을 위한 국민 행동 지침을 송출해 왔다.

하지만 산불이 급속히 확산해 중요 방송시설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방송 재난 위기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련 지침에 따라 경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송사업자들은 6시간 간격으로 피해 상황을 방통위에 보고하고 긴급 복구 물자 배치 등 대응 조치를 하게 된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산불로 인한 방송시설 피해 예방 및 복구 대응을 위한 조치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재난방송시스템을 통해 방송사에 산불 대응 국민 행동 요령 송출을 강화하도록 요청해 국민 피해 확산 방지 및 조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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