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청]](https://image.inews24.com/v1/c8262190eb005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블록 체인, 인공지능, 양자 등 디지털 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산업경제위)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디지털 융복합 촉진에 관한 조례가 제300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돼 지난 12일 공포 됐다.
개정 조례는 4차 산업혁명의 포괄적인 개념을 디지털 융·복합이란 용어로 변경했다. 디지털 기술 범위도 블록 체인, 인공지능, 양자 기술,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구체화했다.
조례는 3대 국가 전략 사업인 양자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디지털 기술을 공공 분야와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지원 근거를 신설했다.
또 디지털 융복합 촉진을 위한 기본 계획을 4년마다 수립하고 관련 창업 또는 중소기업 행·재정적 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 전문 인력 양성, 포럼 개최 등이 포함됐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시는 블록 체인, 인공지능, 양자 등 디지털 신기술 산업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 기술 변화와 시대 흐름에 발맞춰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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