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인천광역시 제3연륙교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인천경제청]](https://image.inews24.com/v1/daf0f38cc95a09.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국회의원, 시의회, 지역 주민·단체 등이 참여한 제3연륙교 정상 개통 소통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길이 4.7km,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다.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교량 3개 중 유일하게 보도·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세계 최고 높이인 주 탑(180m ) 전망대, 수변 데크 길, 야간 경관 등 체험·관광 형 교량으로 건립된다. 현재 공정률은 77%로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국제도시 정주 여건 개선, 수도권 서부권역 균형 발전(개발 촉진), 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 개발·투자유치, 공항 경제권 활성화, 관광 랜드마크 등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숙원 사업인 제3연륙교는 10년 넘게 난항을 겪어오다 시민과 시의 노력으로 지난 2020년 말 첫 삽을 떴다. 민관 협의회는 국토부와 손실 보상금 협상, 교량 명칭, 관광 자원화 등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안광호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민관협의회가 인천시와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에 정상 개통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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