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올해 서울에서 4만6000여 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2만4000여 가구가 입주해 물량이 급감한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주택과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f3b11fd16009e.jpg)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14일 올해와 내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을 조사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2024년 12월말 기준)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7만4360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부동산원이 발표한 입주 물량은 28만9244가구였는데 그보다 약 2만5000가구 줄었다.
내년에는 19만773가 입주 예정으로 올해보다 약 30.47% 물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와 내년 총 입주물량은 46만5133가구다.
이 중 서울은 내년까지 7만1172가구가 입주한다. 올해 4만6710가구가 입주하지만 내년 2만4462가구로 약 47.63% 줄어든다. 경기는 올해와 내년 13만3184가구가 입주하고 인천은 3만6841가구 입주 예정이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주택과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af0eada32f021.jpg)
지방에서는 경남이 올해 2만2224가구 입주해 가장 많았다. 내년 6417가구가 추가 입주해 2년간 2만8641가구가 입주한다. 대구는 내년까지 2만3085가구, 부산은 2만140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정보 등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보유한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산정했다.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 집계 대상이다.
두 기관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검증, 정비사업 실 착공 기준 집계, 공사 중단, 일정 변경 등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 또한 부동산원은 지난해 12월 이후에 발생한 변경 정보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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