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정기총회에서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작년 UNGC에서 출범한 이니셔티브 Forward Faster는 기업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 영역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그중에서도 기후행동과 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영역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자는 글로벌 목표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고자 과학기반감축목표(Science-based Targets·SBT)를 설정하고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여 실행 중이다.
또 성평등 영역에서는 △여성 직원 비율 확대 △여성 리더 양성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을 실현하기 위해 직무 중심 임금 체계를 확립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Forward Faster 가입은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효성첨단소재의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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