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KT와 협업해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KT위즈 로하스 선수가 한국말로 인사하는 AI휴먼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수원 KT 위즈파크의 AI 전광판에서 AI 로하스가 한국어로 관중들과 소통하는 모습 [사진=이스트소프트]](https://image.inews24.com/v1/6c8a3911fecb06.jpg)
양사의 협업은 KT의 신규 AI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 위즈파크를 다양한 AI 기술로 새롭게 단장하는 ‘AI 스타디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22일 열린 개막전에서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활용해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를 AI 휴먼으로 구현했다.
KT 위즈가 새롭게 설치한 대형 AI 전광판에서 대표 외국인 선수인 로하스가 본인의 음성과 정확한 입 모양으로 한국어 인사를 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양사는 ‘AI 휴먼 이닝 이벤트’를 통해 KT 위즈의 AI 휴먼 선수와 함께하는 다양한 팬 서비스를 PERSO.ai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KT의 AI 신규 브랜드 출시에 맞춰 대중이 AI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KT 위즈파크에 다양한 AI 서비스를 적용한 AI 스타디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AI 스타디움 고도화를 통해 관중들이 혁신적인 AI 경험을 할 수 있는 구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상무는 “KT와의 협업을 개막전이라는 의미 있는 경기에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PERSO.ai의 혁신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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