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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세력, "월드컵 테러? 완전한 거짓말!"


알카에다 조직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면서 각국 대표팀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월드컵 테러 계획 소식을 전면 부정했다.

26일자 일본의 스포츠매체 '스포니치'에 의하면, 이라크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 무장세력 '이라크 이슬람국'은 지난 25일 웹사이트를 통해 남아공월드컵 테러 소식이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강도높게 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카에다 조직은 표명글을 통해 "구(舊') 미군관리구역(을 거점으로하는) 정부의 거짓말이다. 그들의 기계인 무능한 미디어가 거짓말을 보도할 줄은 알았지만, 월드컵까지 꺼내 연관지을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강력 반박했다.

지난 18일 AP 통신은 테러 모의 계획으로 이라크 치안당국에 구속된 무장세력의 멤버인 압둘라 알카타니(30)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덴마크와 네덜란드 대표팀을 대상으로 공격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슬람교 예언자 무하마드를 모독한 덴마크 언론과 네덜란드 영화에 대한 복수 차원이라는 것. 이에 네덜란드와 한 조에 속한 일본도 한때 불안감을 드러내며 떠들썩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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